sitemap english chinese
About Harvatek Product Line News/Notice Support
News
Notice
'LED, 이런 데도 쓸 수 있나'
관리자
2008-12-16 17:14:27 4948

식물재배부터 화장품까지 쓰임새 다양
농진청, "전기료 절감·소출량 증대" 검증
LG생활건강, LED 접목한 여성 화장품 출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가보급형 적색 LED 광처리 장치'.
 
LED(발광다이오드)의 쓰임새가 더욱 폭넓어지고 있다.
간판, 경관조명 등 디스플레이로 주로 썼던 LED가 최근엔 식물재배용은 물론 심지어 화장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농가보급형 적색 LED 광처리 장치’를 개발, 전기료 절감과 작물 소출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작물 발육에 보탬이 되는 적색광을 인공적으로 얻기 위해 백열등이나 나트륨램프, 형광등을 주로 써왔다. 하지만 이들 광원은 빛의 파장대가 적색 외에도 다양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램프를 상대적으로 많이 켜놔야 했다. 이에 반해 LED는 빛의 파장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적색광을 집중적으로 발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원리를 이용, 전구 소요량을 크게 줄였다.
이에 따라 1헥타르(ha)당 2500개나 들어가던 조명기기를 800개로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또 이 LED를 잎들깨 재배에 활용한 결과, 전기요금은 종전대비 70%나 절약한 반면 깻잎 수량은 20% 증가했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혔다. 비닐하우스에 재배한 참외 역시 소출량이 25% 늘었다.
농촌진흥청은 이 LED 광처리 장치를 농업현장에 보급할 경우 전기료를 연간 120억원 절감할 수 있으며, 작물 수량증대와 품질향상으로 6700억원의 소득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농촌진흥청은 비닐하우스, 과수원, 대형온실 등 시설작물의 재배형태별로 LED 광처리 장치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천정, 벽면, 기둥 등 부착형태를 다르게 개발했다.
이 LED 광처리장치는 충남 금산군 부추면(잎들깨 하우스), 경남 김해시 대동면(수출국화 재배지)에서 시범 설치돼 운영 중이다.
LED는 화장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여성용 화장품인 ‘오휘 루미아르떼 팩트(이하 ‘오휘’)’와 ‘수려한 예화윤 팩트(이하 ‘수려한’)’에 LED를 적용한 것.
‘오휘 루미아르떼 팩트’는 용기 디자인에 눈꽃무늬 LED조명이 반짝거려 낮에는 세련된 느낌으로,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휴대전화 단말기처럼 충전할 수 있어 LED조명을 영구적으로 볼 수 있다고.
‘수려한’은 사용 후 뚜껑을 닫으면 약 8~9초 동안 용기 표면에 화려한 꽃무늬를 따라 LED 조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LED 팩트’는 지난해 7월 LG그룹 계열사간(LG생활건강, LG전자, LG화학) 디자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출범했던 ‘LG디자인협의회’ 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융·복합형(Convergence) 신제품이다.
김곡미 LG생활건강 디자인팀장은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차별화 전략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LED 반도체를 화장품과 결합시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이 LG전자 등과 공동 개발한 'LED팩트'.
 
황인국 기자 (centa19@electimes.com)

"LED산업, 제2반도체로 키운다"
백열전구 5년 후 '퇴출'